[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한식음식점 계절밥상의 메뉴를 개발하는 CJ푸드빌 외식연구소의 김소현 셰프는 한식 외길을 걸어왔다.
계절밥상은 올반과 자연별곡 같은 쟁쟁한 업체들과 경쟁 중이다. 김 셰프는 23일 계절밥상만의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절밥상은 계절에 따라 연간 많으면 여덟 차례 새 메뉴를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하얀 민들레, 앉은뱅이 밀, 동아와 같은 토종 식재료를 써서 새로운 맛을 제공하며 이를 재배하는 농사와 상생을 꾀한다”고 말했다.
김 셰프는 농부들이 기뻐하는 모습과 고객들의 호평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계절밥상을 통해 본인들이 열심히 가꾼 농산물이 알려져서 좋다는 농부님들의 말씀을 들을 때, 심혈을 기울여 만든 메뉴를 고객이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볼 때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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