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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메이트7·P7, 100개국서 총 1200만대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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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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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 올 상반기 매출 90억9000만달러…전년동기比 69%↑
"중·고급 스마트폰 시장에 주력, 휴대폰 비즈니스 매출 87% 증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9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대비 69% 성장한 수치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4820만대를 달성했다.
화웨이 휴대폰 비즈니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7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이에 대해 중?고급 스마트폰 시장집중 전략이 성공을 거두며 출하량과 평균 판매가가 모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리차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놀라운 성장은 프리미엄 사양의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는 화웨이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성과"라며 "올해 총 매출은 160억달러에서 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R&D)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투자가 화웨이를 더욱 경쟁력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불과 7% 상승한 반면, 화웨이의 스마트폰은 전년대비 39%의 성장률을 보이며 총 482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중·고가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70% 증가하며 전체 휴대폰 출하량의 31%, 총 수입의 42.9%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글로벌 전략은 중국과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보이며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 상반기 화웨이의 중국시장 매출은 124% 성장했으며, 그 외 대부분 지역에서 4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서유럽(45%), 북유럽(54%), 남태평양(41%), 북아프리카(164%) 및 중동 지역(48%)도 전년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독일의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화웨이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월 6.7%, 2월 7.1%, 3월 7.8%, 4월 8.1%, 5월 8.8% 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내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국시장에서는 3월 12.9%, 4월 13.6%, 5월 14.1%, 6월 15.2% 등 꾸준한 성장과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화웨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화웨이 메이트7'은 중국, 서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100여 개국에서 500만대 출하량을 달성했다. 화웨이 P7은 100여 개국에서 누적 판매량 700만대를 기록했다. 화웨이 P8은 출시된지 2개월 만에 중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를 포함한 52여 개국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

화웨이는 통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새로운 영역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화웨이는 이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화웨이 워치, 토크밴드N1·B2 등 다양한 웨어러블(착용형) 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통신과 연결된 미래 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해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와 같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화웨이의 차량 탑재 4G 통신 모듈이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들의 미래 자동차 네트워킹 장비에 활용될 예정이다.

화웨이는 "4G·5G 네트워크,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의 기술 역량을 통합해 커넥티드 카 산업의 리더를 목표로 자동차와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간의 원활환 통신환경을 창출함으로서 사용자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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