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진출 박차…내년 2월 오픈 예정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최근 태국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 현지에 면세점을 운영하게 됐다. 위치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태국 방콕 시내이며, 오픈 시기는 내년 2월로 확정됐다.
롯데면세점은 일본,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하며 국내 면세사업자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세계시장 개척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월 국내 최초로 해외(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면세점을 열었고, 2012년 5월 싱가포르 창이공항, 2013년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면세점을 잇달아 오픈했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세계 최대 면세기업인 DFS를 꺾고 괌 공항 면세점 운영 사업권을 따내 화제가 됐으며, 2개월 뒤인 9월에는 일본 간사이공항점도 문을 열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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