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국 글로벌 관광·유통 전문지 무디 리포트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33억4600만유로(약4조4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13년 4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스위스 듀프리(Dufry)와 미국 DFS에 이어 3위를 차지해 글로벌 면세 사업자들과 대등한 국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이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글로벌 톱 3 달성은 롯데면세점의 세계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면세점 운영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한국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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