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 박사도 지지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왕립학회에서 밀너는 외계인 존재를 확인하려는 과학자들의 연구 자금으로 1억달러를 지원하는 '돌파구 듣기(Breakthrough Listen)'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호킹도 이번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나섰다. 그는 출범식 연설에서 "우주 어딘가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우리들이 보낸 빛들을 볼지도 모르고, 빛 속에 담긴 의미를 알아 챌지 모른다"고 말했다.
호킹 박사는 천체망원경을 더 많은 시간 사용할 수 있고 더 뛰어난 데이터 처리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의 수준이 과거에 비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제까지 신호를 보냈던 것보다 10배나 넓은 우주에 신호를 보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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