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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난부 요이치로 94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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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시사통신은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견하는 토대가 된 논문을 쓴 공로로 2008년 노벨상을 수상한 난부 요이치로(南部陽一郞) 미국 시카고대 명예교수가 94세로 사망했다고 17일 보도했다.

그는 지난 5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으며, 오사카 토요나카시(市)가 이날 이를 공개했다.
난부 교수는 1921년 도쿄 출생으로 도쿄대학교를 졸업 후 1952년 미국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에 초청받았다. 1954년에는 시카고대로 옮겨 1960년 '자발적 대칭성의 파괴' 이론을 발표했다.

대칭성 파괴는 현재의 우주와 인간이 존재하는 근거가 되는 이론으로,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견하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표준모델을 완성하는 토대가 됐다. 또 그는 1960년대 말 소립자는 '끈'의 성질을 갖는다는 이론을 발표했으며, 이는 최신 초끈이론의 모체가 되었다.

이같은 업적을 근거로 그는 지난 2008년 다른 일본인 교수 2명과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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