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7월 백화점 업계 최초로 상설 중소기업 상생관인 ‘드림플라자’를 본점에서 선보였으며, 이후 부산본점, 잠실점에 추가로 매장을 냈다. 이 매장에서 진행된 품평회를 통해 우수 업체로 선발된 신규 중소업체 10여개에 입점 기회를 제공했으며, 입점 업체에 대해서는 매장 인테리어 비용 및 판매사원 인건비를 전액 지원했다.
롯데백화점은 중국 등 해외점포에서 특별행사를 진행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국 웨이하이점, 션양점 등에서 한국 중소업체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인 ‘한국 상품전’을 계속해 왔으며 통관비용, 행사장 인테리어 비용, 판촉비용 등을 전액 지원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8월 중국 톈진 문화중심점에서도 한국 상품전을 진행하는 등 관련 행사를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및 경영 컨설팅 지원 등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들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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