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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현행 양적완화 유지…인플레·성장률 전망 하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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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은행(BOJ)이 15일(현지시간)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본원통화 규모를 연간 80조엔(약 728조원) 늘리는 현행 통화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 9명 가운데 8명이 현행 양적완화 정책을 바꾸지 않는 데 찬성했다. 반대표를 던진 기우치 다카히데 위원은 연간 45조엔 수준으로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OJ는 이날 2015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기존 0.8%에서 0.7%로 하향 조정했다. 2016회계연도 인플레 전망도 기존 2%에서 1.9%로 낮춰 잡았다.

BOJ는 2015회계연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도 기존 2%에서 1.7%로 수정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성장률이 각각 1.5%, 0.2%로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본 경제에도 타격을 미칠 수 있어 경제 전망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이날 오후 3시30분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통화완화 정책 유지 결정 배경과 금융시장의 동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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