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한국노총 지도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문 대표 최근 노동계 현안 등에 "노동법을 위반하는 행정 지침이 많았던 게 노동 분야"라며 "(위법한 행정지침에 대해) 사례를 법원에 번번이 제시를 할 경우 굉장히 많은 시간과 희생이 따르게 된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 인상폭 문제도 거론됐다. 한국노총 측은 두자릿수 인상을 기대한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이 8.1%에 불과했다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천막농성장 방문에는 문 대표 외에도 이용득 최고위원과 김경협· 유은혜·김영주·장하나 의원 등이 참여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