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로존 정상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내가 원한 것은 그리스의 이익 이상이었다"면서 "그것은 유럽의 이익, 프랑스의 이익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에 대해 올랑드 대통령은 "용감한 선택을 했다"면서 "그는 다른 개혁을 요구했으나 800억 유로를 얻으려면 이것(타협)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평가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합의안에 그리스 부채 재조정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도 확인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이 만나 그리스 은행에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단기 프로그램을 논의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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