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소리희망기금은 MPO와 한미약품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것으로, 올해에는 지난 2월14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제3회 공연이 개최된 바 있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청록원은(전북 익산)은 핸드벨 연주단 ‘블루엔젤스 콰이어’에 타악기 파트인 카혼을 추가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적장애 아동 및 청소년 9명으로 구성된 ‘블루엔젤스 콰이어’는 2회 기금을 통해 2014년 창단됐다. 1회 기금은 청록원의 전통무용단 결성 및 활동에 사용됐다.
MPO 유권 단장(이대목동병원장)은 “음악을 통한 치유가전문적인 의술 이상의 큰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빛의소리희망기금을 통해 확인했다”며 “따뜻한 사회를만들고자하는 MPO와 한미약품의뜻이 두 기관을 통해 아름답게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은“예술교육지원사업을통해장애아동들이사회와의 간극을 좁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앞으로도일회성 지원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나눔문화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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