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이달 말까지 전국 지자체 대상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녹색쌈지 숲·산림공원·생활환경 숲·모델 숲 등 도시 숲은 1.0ha 이상, 가로수는 구간거리 500m 이상이면 가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에 있는 도시 숲 중 최고를 가리는 공모계획이 나왔다.
산림청은 이달 말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 숲과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이 뛰어난 지역을 뽑기 위해 ‘201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녹색쌈지 숲·산림공원·생활환경 숲·모델 숲 등 도시 숲은 1.0ha 이상, 가로수는 구간거리가 500m 이상이면 공모할 수 있다.
신청은 각 시·도에서 시·군·구별로 추천받은 도시 숲·가로수 1곳씩 자체심사한 뒤 1건(도시 숲·가로수)을 산림청에 내면 된다.
최우수상(1건)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우수상(2건)엔 각 산림청장상과 상금 300만원 등 모두 6개 기관에 상장과 상금(1700만원)이 주어진다.
이용석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최근 국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생활권 주변 도시 숲을 이용하는 빈도가 많아지고 있다”며 “녹색도시우수사례 공모로 도시 숲 조성사업의 품질 높이기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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