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메르스 여파로 잠정 중단했던 ‘사랑의 밥차’를 오는 9일 관내 경로당 6개소를 대상으로 도시락 150인분을 배달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메르스가 진정세에 접어들고는 있으나 최근 타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추이를 더 살피고, 오는 16일을 기점으로 ‘사랑의 밥차’ 본격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내달 27일부터는 기존처럼 매주 목요일 우산동 근린공원에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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