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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9일부터 메르스로 중단된 ‘사랑의 밥차’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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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메르스 여파로 잠정 중단했던 ‘사랑의 밥차’를 오는 9일 관내 경로당 6개소를 대상으로 도시락 150인분을 배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도시락 배달은 메르스 여파로 지난달 11일 ‘사랑의 밥차’가 잠정 중단되면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생활고’와 ‘메르스 공포’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음을 감안, ‘사랑의 밥차’ 정식 재개 시까지 한시 운영한다.

이에 북구는 메르스가 진정세에 접어들고는 있으나 최근 타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추이를 더 살피고, 오는 16일을 기점으로 ‘사랑의 밥차’ 본격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내달 27일부터는 기존처럼 매주 목요일 우산동 근린공원에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그동안 ‘사랑의 밥차’가 어렵게 끼니를 이어가는 소외계층의 삼시 한끼를 해결해주는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지만, 메르스 여파로 이마저도 어렵게 돼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면서 “하루빨리 메르스가 종식돼 ‘사랑의 밥차’가 다시 일상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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