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대니 리(뉴질랜드)의 세계랭킹이 무려 80계단이나 치솟았다는데….
6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1.84점을 받아 지난주 158위에서 78위로 상승해 단숨에 '톱 100'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 디올드화이트TPC(파70ㆍ7287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그린브라이어클래식(총상금 670만 달러)에서 연장혈투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내 동력을 마련했다.
'新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메이저 2연승의 주인공' 조던 스피스, 버바 왓슨, 더스틴 존슨, 짐 퓨릭(미국) 등 '톱 5'는 변화가 없다. 한국은 배상문(29)이 95위에서 101위(1.58점)로 6계단 떨어져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은 121위(1.36점)를 그대로 지켰다. '몰락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226위(0.82점), 바닥이 보이지 않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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