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지역 국회의원들과 KTX공조도 개선안 도출에 한 몫"
[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하계U대회 개·폐회식에 참가한 수도권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당일 밤 한차례 특별열차가 운행된다.
광주광역시는 U대회 개·폐막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코레일과 협의해 임시특별열차를 운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개·폐막식 이후 귀가할 수도권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코레일과의 협의를 통해 정기운행열차 운행 종료 후 오후 11시15분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다음 날 새벽 1시15분에 용산역에 도착하는 임시특별열차를 개·폐회식 당일 1편씩 추가 운행키로 한 것이다.
그간 광주시는 KTX 관련 지역민의 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윤장현 시장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시 자체적으로 기울여 왔고, 전남·북과의 공조는 물론 호남권 국회의원들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수 십 차례에 걸쳐 코레일과 국토부를 접촉하면서 지속적으로 KTX 증편과 객차의 증량을 요구해 왔고, 지역 국회의원들도 최근 국토부 장관 등을 출석시킨 호남선 KTX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호남선 KTX 문제해결을 위해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는 “개·폐회식 임시특별열차 운행, 주중 KTX의 증편 및 주말 객차의 증량을 통해 호남 KTX 서비스가 개선되는 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수서발 KTX 개통 시 추가 증편, 광주송정역 시설개선을 위해서도 국토부 등과 협의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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