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한화테크윈'으로의 사명 변경을 위한 삼성테크윈의 임시 주주총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화로의 매각을 반대하는 삼성테크윈 직원들이 농성을 벌이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29일 삼성그룹의 방위산업부문 계열사인 삼성테크윈은 이날 오전 9시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화테크윈로 바꾸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삼성테크윈 직원 140여명을 연행해 9개 경찰서에 분산, 조사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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