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임 위원장은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부산지역 의원들과 '거래소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연 간담회에서 "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원칙으로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거래소 구조개혁으로 부산이 금융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코스닥시장 분리에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입장을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포함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나성린 나성린·이진복·박민식·김세연·유재중·이헌승·서용교·김정훈·하태경 의원이 참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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