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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터넷전문은행은?…빅데이터 분석하고 온라인 자산관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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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금융위원회는 18일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방안을 발표하며 해외 참고 사례들을 언급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스스로의 강점을 살리고 있는 곳들이다.

지분 은행(じぶん銀行·Jibun Bank)은 스마트폰을 통해 계좌개설 등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의 최대 은행 도쿄 미쓰비시 UFJ은행과 일본 제 2의 이동통신사 KDDI가 절반씩 합자해 2008년 설립한 은행이다.
지분은행은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지분통장'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모바일 전용 통장으로서 은행 업무를 지원한다. 예금조회는 물론 할부금 계산과 온라인몰 결제도 가능하다. 은행 계좌번호 없이도 휴대전화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분실 시 지분은행 거래 차단 기능이 있다.

미국 최대 인터넷은행인 '찰스슈워브뱅크(Charles Schwab Bank)'는 개인 투자 성향을 고려해 자동으로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자산 리밸런싱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실행한다.

중국의 치엔하이웨이중은행(WeBank)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해 신용위험평가를 한다. QQ나 위챗 등 중국에서 인기 높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소셜데이터를 분석해 신용등급을 산정한다. 고객별 로그온 시간과 게임 활동 내역, 온라인 구매 활동 등이 분석 대상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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