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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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칵테일 소주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오는 19일 하이트진로는 자몽 소주 ‘자몽에이슬’을 출시한다. 기존 소주에 자몽즙을 첨가한 칵테일 소주다. 경쟁사 제품보다 낮은 13도로 출시될 예정이다. 주력 제품 참이슬의 상대적으로 높은 도수(17.8도)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도수를 최대로 낮췄다는 평가다.
칵테일 소주 후발주자임을 감안해서 마케팅 역량 집중을 위해 한가지 맛만 출시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몽에이슬’은 후발 주자인만큼 초기 흥행이 중요하다. 광고선전비의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매출 성장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전국 소주사업자이기 때문에 흥행을 통한 레버리지 효과는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신제품 효과로 2분기 소주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249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분기 전체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5020억원, 영업이익은 12.7% 오른 350억원이 예상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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