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메르스 사태] 휴업학교 2622→2788곳으로 다시 증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황우여 부총리 "휴업 재고하는 시간 갖길 바란다"

메르스. 사진=아시아경제DB

메르스. 사진=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우려로 휴업한 학교 수가 다시 증가했다.

교육부는 1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2788곳이 휴업했다고 집계했다. 1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2622곳이 휴업해 166곳이 증가한 것이다.
학교별로는 유치원 814곳, 초등학교 1290곳, 중학교 371곳, 고등학교 246곳, 특수학교 37곳, 각종학교 6곳, 대학 24곳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1곳, 대전 79곳, 세종 1곳, 경기 1769곳, 강원 99곳, 충북 32곳, 충남 80곳, 전북 107곳, 전남 36곳, 경북 2곳, 경남 42곳 등이 휴업했다.

이 중 서울에서 휴업을 결정한 학교 수가 50곳 늘었고, 휴업한 학교가 없던 경남에서 42곳이 추가로 휴업을 했다. 경남에서 휴업 학교가 급증한 데는 창원SK병원이 3차 진원지로 지정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장은 중대한 염려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건당국, 교육청, 학교운영위원회와 깊은 논의를 거쳐 (휴업을) 재고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다음 주부터는 수동적인 휴업으로 교실을 비우기보다 능동적인 방역체계를 철저히 갖추면서 교실에서 수업을 재개해야 한다는 '제2단계 교육적 결단'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독일 전기차 비교평가서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