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벌타를 받았다는데…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골프장(파73ㆍ667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 시즌 두번째 메이저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첫날 13번홀(파4) 그린에서 공이 움직여서다. 퍼팅을 하려고 셋업하는 과정에서 공이 움직여 1벌타를 받고 보기를 적어냈다.
12번홀(파5) 버디로 1언더파를 기록 중이던 리디아 고는 13번홀 '불운'에 이어 16번홀(파3)에서도 다시 보기를 범해 타수를 까먹었다. 다행히 17, 18번홀 연속버디로 1언더파 71타를 작성했다. "그래도 퍼팅이 좋았기 때문이 이 성적을 제출할 수 있었다"며 "그린이 점점 딱딱해지고 빨라질 것으로 보여 내일도 퍼팅이 관건"이라고 예상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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