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6일 경기도 평택성모병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 9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42번째 환자(54·여)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던 환자고, 43번째 환자(24·여)도 이 병원 간호사다. 44번째 환자(51·여)는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평택성모병원 입원 환자다.
45번째 환자(65)는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된 16번 환자(40)가 입원했던 E병원에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입원치료를 받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됐다.
중대본은 "민관합동대책반은 이 사례 모두 의료기관내 감염이고, 관리대상이었던 만큼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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