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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발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선수는 시속 35.1㎞ 맨유 발렌시아
5위 아스날 월콧은 40m까지 기록 볼트보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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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에서 뛰는 안토니오 발렌시아(30·에콰도르)다. 발렌시아는 21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자료에서 순간 최고 속도 시속 35.1㎞로 1위를 했다. FIFA는 최근 수개월에 걸쳐 세계 주요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순간 최고 속도를 측정해 순위를 매겼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공격수 가레스 베일(26)이 시속 34.7㎞로 2위에 올랐다. 베일은 지난 3월 31일 멕시코 축구클럽인 파추카가 발표하고 FIFA가 인증한 조사에서 시속 36.9㎞로 1위를 했으나 순위가 한 계단 밀렸다. 그는 지난해 4월 FC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2-1 승)에서 약 60m를 빠른 속도로 돌파해 결승골을 넣었다. 덕분에 남자 육상 세계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9초58)로부터 "가장 빠른 축구 선수"라는 평가도 받았다.
에버턴(잉글랜드)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하는 애런 레넌(28)이 시속 33.8㎞로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4위(시속 33.6㎞), 시오 월콧(26·아스날)이 5위(시속 32.7㎞)다. 월콧은 지난달 14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40m를 4초42에 주파, 팀 동료 헥토르 벨레린(20·4초42)과 선두권을 형성했다. 그의 40m 기록은 볼트가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세계기록을 세울 당시 구간 통과 기록(4초64)보다 0.22초 빠르다.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가 시속 32.5㎞로 6위를 했고, 웨인 루니(30·맨유·시속 31.2㎞)와 프랑크 리베리(32·바이에른 뮌헨·시속 30.7㎞)가 뒤를 이었다. 아리언 로번(31·바이에른 뮌헨)이 9위(시속 30.4㎞), 아스날(잉글랜드)의 간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7·시속 30.1㎞)가 10위에 자리했다. 로번은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경기(5-1 네덜란드 승)에서 쐐기 골을 넣을 때 순간 속도 시속 37㎞를 기록했다.

◇ FIFA 선정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 선수(시속)
1. 안토니오 발렌시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35.1㎞
2. 카레스 베일 (레알 마드리드) = 34.7㎞
3. 애런 레넌 (에버턴) = 33.8㎞
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 33.6㎞
5. 시오 월콧 (아스날) = 32.7㎞
6. 리오넬 메시 (FC바르셀로나) = 32.5㎞
7. 웨인 루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31.2㎞
8.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 30.7㎞
9. 아리언 로번 (바이에른 뮌헨) = 30.4㎞
10. 알렉시스 산체스 (아스날) = 30.1㎞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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