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오픈 셋째날 2오버파 주춤, 노리스 2타차 1위, 박준원 4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늦깎이 골퍼' 문경준(33ㆍ휴셈)이 생애 첫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16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골프장(파72ㆍ694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셋째날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를 3개나 범했지만 2타 차 2위(5언더파 211타)를 달리고 있다. 제이슨 노리스(호주)가 1위(7언더파 209타)를 굳게 지켰고, 가레스 패디슨(뉴질랜드)은 3위(4언더파 212타)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그룹이 주춤하는 사이 '디펜딩챔프' 박준원(29ㆍ하이트진로)이 전날 12위에서 4위(3언더파 213타)로 도약했다. 15~17번홀 3연속버디를 포함해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였다. 대회 첫 타이틀 방어를 기대할 수 있는 위치다. 아마추어 김영웅(18ㆍ함평골프고)은 8위(이븐파 216타), 최고령 본선 진출(60세4개월11일)에 성공했던 최상호(60)는 공동 44위(7오버파 223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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