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해남군,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금강저수지 조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금강저수지

금강저수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해섭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해남읍 금강저수지 수변경관개선 사업이 구체화 되었다.

군은 지역주민은 물론 등산객과 관광객으로 연간 7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는 금강저수지 일대에 20억원을 투입해 여가와 운동이 가능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만든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민의 힐링?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걷고 싶은 체육공간’, ‘머물고 싶은 휴식공간’, ‘찾고 싶은 미관공간’, ‘스스로 가꾸는 지역공동체’라는 4가지 목표를 정했다.

걷고 싶은 체육공간은 금강저수지 보행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저수지를 한바퀴 걸을 수 있도록 순환로를 조성하는데, 순환로에는 데크길과 쌈지쉼터, 출렁다리 등을 설치한다.

머물고 싶은 수변 휴식공간을 위해서는 편백나무를 식재해 힐링숲을 조성하고, 잡초가 우거진 곳은 수생식물을 비롯한 사계절 꽃이 피는 레인보우 화원이 들어선다. 소공원인 수변문학광장과 숲속도서관도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조성된다.
찾고 싶은 수변 미관공간을 위해 경관볼라드(차도와 인도 경계 구조물)가 설치되고, 야간산책이 가능토록 전 구간에 야간 조명이 설치된다. 동식물 피해가 없도록 조명의 밝기와 시간은 조절한다. 방문객을 위한 안내판과 저수지 일대 나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수목패찰도 설치한다.

스스로 가꾸는 지역공동체는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리더교육과 주민교육, 경관관리 컨설팅이 진행된다.

군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오는 6.8일까지 마무리하고 전남도의 계약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9월중에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금강저수지 일대를 더욱 찾고 깊고 걷고 깊은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저수지 경관개선사업’은 지난 2013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역창의아이디어사업 공모사업에 선정·확정된 사업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