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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암 증상 현실로?…류현진 시즌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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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LA다저스 류현진이 데드암(Dead arm)증상을 겪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번 시즌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 한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12일(한국시간) 다수의 현지 언론은 류현진의 어깨 부상이 심각한 수준이고, 데드암이 의심되고 있다며 당분간 복귀가 불투명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드암은 말 그대로 '죽은 팔'이란 뜻이다. 투수가 많은 공을 던져 무리할 경우 피곤하고 힘이 떨어진 것처럼 느끼는 증상으로 자신은 빠르게 공을 던지는 것처럼 착각하지만 실제 구속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류현진은 지난 2년간 344이닝을 던지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류현진의 지난해 직구 평균 구속은 140km대 중반이었지만 최근 불펜 피칭에서는 130km대 초반에 그쳤다.

이 때문에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무리를 한 류현진이 데드암 증상을 겪고 있다는 분석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데드암을 겪고 있을 경우 손상된 인대를 다른 근육의 힘줄로 바꿔야 하는데 통상 1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만일 류현진이 데드암을 겪고 있다면 사실상 이번 시즌 중에는 그가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된다. 일부에서는 어깨 관절 마모설까지 제기된 상태다.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소식통인 존 헤이먼 CBS스포츠 기자는 9일(한국시간) "류현진의 복귀가 가깝지 않다. 몇 차례에 걸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심각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어깨 관절이 마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달라진 것은 없다"며 "여전히 기다리는 중이며 5~6일 정도를 쉰 뒤 다시 보충할 것이다"고 데드암설을 일축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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