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큰잔치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이천시를 포함한 도내 12개 시ㆍ군, 7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건강해요 생활체육, 행복해요 경기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에서 2만여명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가해 ▲38개 정식종목 ▲8개 장애인종목 ▲10개 시범종목을 놓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뵌다.
이번 대축전 최고령 참가자는 전라북도 우슈 선수로 출전하는 신홍균(90) 옹이다. 최연소 참가자는 부산광역시 인라인스케이트 선수로 출전하는 김윤원(8)군이다.
이번 대축전 기간 동안 이천종합운동장과 이천시 곳곳에서 풍성한 부대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뉴스포츠 체험, 체력센터, 길거리 퍼포먼스, 각종 스포츠 용품 및 장비를 만날 수 있는 스포츠체험박람회는 1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16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열린다.
이천종합운동장 공연무대에서는 15~16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된다.
이천시 마장면 소재 특전사 영내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14~16일 저녁 7시부터 각종 공연과 노래자랑이 진행되고,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특전사 숙소 170여실은 시도 선수단 숙소로 사용된다.
13~14일에는 관고동 재래시장 주변 문화의거리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치어리더 공연, 음악줄넘기, 팝페라 뮤지컬, 벨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린다.
이외에도 대축전 기간 동안 2015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2015이천도자기축제가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개최되는 등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한편, 대축전 개회식은 오는 15일 오후 5시15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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