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도 1인당 공원면적 '7.5㎡→12.5㎡'로 늘어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민 1인당 공원면적이 2030년까지 12.5㎡로 늘어난다. 현재 도민 1인당 공원 면적은 7.5㎡다. 또 공원녹지율도 2.1%로 대폭 확대된다.

경기도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2030 공원녹지 비전과 전략'을 마련했다.
전략에 따르면 도는 도민 1인당 공원면적을 현재 7.5㎡에서 2030년 12.5㎡로 5㎡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또 공원녹지율은 1.1%에서 2.1%로, 공원조성률은 40.7%에서 73.4%로 각각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공원녹지 분야 비전을 '굿모닝 경기도, 즐거운 공원'으로 정하고 ▲모두의 공원 ▲신나는 공원 ▲함께하는 공원 등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도는 올해 최우선 사업으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해결에 본격 나선다. 31개 시ㆍ군과 협의체를 구성한다. 일몰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법률이나 각종 규제 등의 효력이 자동으로 없어지는 제도다.
도시계획 시설인 도시공원은 전국적으로 지정된 면적이 1020㎢에 달하지만 지자체의 재정 부족 때문에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한 채 방치된 면적이 608㎢(59.6%)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방치된 공원 부지는 2020년 7월이 되면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따라 대부분 공원에서 해제된다. 도내에도 10년 이상 사업이 집행되지 않아 재산권 행사 제한에 따른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도는 8월까지 5억원을 들여 남한산성 도립공원 내 탐방로 1.8㎞를 정비한다.

남한산성은 지난해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연간 338만명이 찾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