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태블릿 PC를 활용한 ‘스마트청약 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시행 한다. 우체국보험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스마트청약 서비스는 보험설계사(FC)가 태블릿PC로 보험청약서 등 서류 작성, 제1회 보험료 납입, 계약 체결 즉시 보험 청약서류·약관 이메일 발송 등 보험 가입설계에서 청약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해 스마트청약 시스템을 구축해 올 3월부터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행된다.
특히 타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과의 보험계약 체결을 위해 상담 후 청약서를 갖고 다시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보험설계사들의 영업활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고객은 태블릿PC 화면을 보고 바로바로 서명을 하며 청약을 진행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우체국보험 스마트청약 서비스는 평일뿐 아니라 휴일에도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그리고 친권자 계약일 경우에d는 미성년자 및 태아까지 보험가입이 가능하며, 제2회 보험료를 자동이체로 납입하면 보험료의 0.5%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종이 청약서류에 비해 가독성이 뛰어나고 위·변조 및 부인방지 기능을 탑재해 고객정보 보호 안전성이 한층 강화되고, 보험 상품설명 미흡 및 청약서류 미전달 등 불완전판매 사전 차단으로 민원 및 소비자 분쟁 발생 예방으로 신뢰도제고 및 완전판매율 향상이 기대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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