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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국내 클라우드 업체 해외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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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력과 역량을 높여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본격적으로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 클라우드 서비스(Saas) 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10일 밝혔다. SaaS는 SW를 구매하지 않고 네트워크에 접속해 빌려 쓰는 방식의 컴퓨팅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SaaS 개발을 할 수 있는 국내 중소 SW·정보통신(IT)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달 8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미래부는 지난 3월 통과된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계기로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발전을 위해 SaaS 활성화 작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우선 기업용 SaaS 개발을 지원하는 기업형(B2B)과 일반 소비자 대상 SaaS의 발굴 및 개발을 돕는 일반형(B2C)으로 나눠 연간 총 10억원 내외의 개발비를 최대 2년까지 지원한다.
또 선진기술 및 자원을 보유한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기술컨설팅, 홍보·마케팅 전략 등 기업에 필요한 핵심 자원을 제공한다.

SaaS는 국내 SW 기업이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해 역량을 발휘하고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해외 진출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SaaS가 지난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70%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IT 리서치·컨설팅 전문업체인 가트너는 한국 SaaS 시장 규모가 지난해 1735억원에서 오는 2018년 4276억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수한 아이디어 기반의 SaaS에 탄탄한 기술력이 더해져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로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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