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손해보험 규모는 2조7000억원 상당이다. 공단 측은 예산절감 차원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등 18개 공사를 하나로 묶어 통합발주했다.
철도공단은 그간 시공사가 개별적으로 가입하던 공사손해보험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2012년 발주자가 경쟁입찰을 통해 직접 보험에 가입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평균 보험요율이 0.891%였으나 이후 0.447%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올해 4월까지 예산 404억원을 줄였다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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