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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다향대축제, 편백나무 부스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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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몽골텐트 대신 '힐링' 편백 부스 120개 행사장 곳곳에 배치

‘보성다향대축제’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오는 22~26일 한국차문화공원 및 보성차밭 일원에서 열리는 ‘보성다향대축제’는 공간을 자유롭게 재구성하며 기존 축제와는 겉모습부터 확 다른 면모를 선보인다.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제41회 ‘보성다향대축제’를 앞두고 축제장 입구에서부터 녹차의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다향터널을 개설했다. 또 기존의 분수대를 녹차족욕탕으로 바꾸고 기존의 전통가옥도 가족을 위한 전통 놀이터로 만드는 등 축제 공간에 변화를 주고 있다.

또 그동안 축제 장소가 녹차밭과 차문화공원에 국한되어 있었던 반면 올해 ‘보성다향대축제’는 득음정과 북루 일대, 주차장까지 공간을 넓혔다. 주차장도 할머니들이 직접 특산물을 파는 전통 장터로 탈바꿈하는 등 획기적으로 재구성된 다양한 공간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통해 축제를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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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다수 축제에서 사용하는 몽골텐트 대신 편백나무 부스 120개를 제작해 차문화 행사장, 체험행사장, 녹차 판매장 등 축제가 열리는 전반적 공간에 설치했다. ‘보성다향대축제’가 ‘힐링’과 ‘웰빙’을 표방하는 만큼 ‘힐링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편백나무 부스를 전국 축제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김종원 ‘보성다향대축제’총감독은 “축제가 열리는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편백나무 숲이 있는데 녹차숲과 편백나무의 자연경관이 잘 어울린다는 점에 착안해 편백나무 부스를 제작토록 했다”며 “이번 축제는 녹차의 향에 편백나무 향이 어우러져 자연의 싱그러운 향기가 그득한 힐링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보성다향대축제’는 각국 대사를 초청할 예정이며 다문화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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