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ECB 소식통을 인용, 그리스 은행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를 기존 740억유로에서 755억유로(약 87조8260억원)로 상향조정했다고 보도했다. ECB 관계자는 관련 코멘트를 거부했다.
하지만 이는 일종의 미봉책으로,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근본적으로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ELA로 지원되는 자금은 ECB의 기준금리보다 높은 금리로 제공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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