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도당제’는 강북구의 산신 및 고장 수호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 복을 기원하는 전통 마을굿으로 매년 음력 3월 3일 ‘삼각산 도당제 전승보존회’가 주관해 당집(강북구 삼양로 173길 116-28)이 있던 우이동 뒷산 전승지에서 열린다.
그러나 1990년 우이동 주민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삼각산 도당제 전승보존회(회장 차승현)’의 노력과 강북구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축제로 자리 잡았다.
‘삼각산 도당제’는 서울시로부터 민속학적 보존 가치와 후대 전승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0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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