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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담테크, 8시간 연속 녹음기 'S1-PRO'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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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모바일기기 전문기업 아이담테크가 8시간 연속녹음이 가능하며, 슬림하고 가벼워 휴대가 편리한 녹음기 'S1-PRO'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있는 녹음기능이 통화와 같은 녹음 외에 다른 기능이 작동될 때마다 끊기는 데 반해 'S1-PRO'는 PCM 무압축 방식으로 CD품질의 녹음을 배터리 교체 없이 8시간 이상 장시간 연속해서 녹음할 수 있다.
PCM녹음 방식은 무압축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녹음기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ADPCM보다 선명한 소리를 저장한다. 그 이유는 ADPCM 자체는 무압축이라기 보다는 PCM 무압축 저장방식의 단점인 데이터 양을 줄이기 위해 약식의 데이터 변환 저장방식을 사용해서다.

'S1-PRO'는 PCM 녹음방식과 함께 장시간 동안 녹음하여 사용하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MP3 파일로 저장할 수 있으며 이때는 8GB 메모리 기준 최대 71시간 녹음이 가능하다. MP3 녹음방식 또한 일반적으로 음악을 듣는 MP3파일인 128Kbps 기준이기 때문에 고품질 녹음방식의 하나이다.

녹음된 파일은 제품 본체에서 자체 스피커나 이어폰으로 바로 재생이 가능하고, 필요시 A-B 구간 반복모드를 통한 연속재생도 가능하다.
'S1-PRO'의 특별한 기능으로 녹음된 파일을 재청취할 때 재생속도 변경을 하여 녹음된 소리를 빠른 속도나 느린 속도로 재생할 수 있다. 작동방법은 재생 속도 변경 화면에서 볼륨 + 또는 - 버튼을 이용해 느리게 또는 빠르게 16단계의 재생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재생중 FF 버튼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원하는 녹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디자인과 사용자 UX측면에서 'S1-PRO'는 플라스틱 사출 케이스가 아닌 강화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최대한 얇은 두께의 케이스로 제작해 슬림해 휴대가 편리한 점도 강점이다. 제품의 표면은 은색 도금으로 고급스럽고, 전면의 LCD화면과 버튼 주변은 검정색 바탕에 흰색으로 글씨를 인쇄하여 사용자가 쉽게 메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기타 기능으로는 녹음파일을 이어폰 없이도 바로 들어볼 수 있는 자체 스피커가 있으며, MP3나 WAV 포맷의 음악파일을 스피커로도 재생할 수 있어 스피커형 MP3플레이어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녹음중 이어폰을 이용한 모니터링 기능과 녹음시 음성을 감지하여 녹음하는 VAS 기능 등 다양한 추가기능을 갖췄다.

오시광 아이담테크 이사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얇아서 휴대가 편리하기 때문에 수시로 사용이 필요한 사무용으로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담테크 홈페이지(www.idamtech.co.kr)와 대형 쇼핑몰, 전자상가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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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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