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2020년 매출 20조원 달성, 글로벌 정보기술(IT) 서비스기업 톱10 진입을 통해 일류 IT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2020 비전'을 밝혔다.
삼성SDS는 제조IT 분야에서는 애널리틱스를 접목해 품질, 수율, 생산성 등과 같은 영역에 혁신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삼성SDS는 여기에 덧붙여 조직원들간의 협업에 의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업내의 인트라넷을 커뮤니케이션 수단 중심에서 협력을 통한 집단 지성을 이루도록 혁신시킬 방침이다.
이 회사는 또한 삼성 녹스와 기업형 모바일 관리 솔루션(EMM)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모바일 적용에 가장 큰 걸림돌인 보안문제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서는 생체인증(FIDO) 솔루션 같은 인증서비스까지 접목시킬 계획이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창립 30주년 기념사를 통해 "삼성의 글로벌 1위 사업은 패러다임 전환기에 성공적 대응의 역사"라며 "IT서비스 분야에서도 SMAC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기에는 우리에겐 새로운 역사를 위한 전략적 변곡점이자 도약의 기회이며 이를 지렛대 삼아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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