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메모, 진중권 "성완종 리스트에 홍준표 지사님도…" 홍준표 트위터 계정 삭제
진중권 교수는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권 실세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메모가 발견됐다는 보도에 대해 10일 트위터에 "그런데 성완종의 급식 리스트에 홍준표 지사님 이름도 들어가있네"라고 짧지만 강렬한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당이 비박에 장악. 친이계 비박을 통제하기 위해 이명박 시절의 자원외교를 털기 시작. 그러자 혼자 당할 수는 없다. 현 정권 실세들의 비리 줄줄이 토해 놔. 뭐, 이렇게 보면 되나요?"라고 현재 상황을 분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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