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주민걷기 실천율 ‘전국 1위’ 차지...생활체육 인프라 늘리고 접근성 높여 걷기 실천율 전국 평균 2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주민 걷기운동 실천율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걷기운동 실천율은 일주일 중 5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을 걷는 주민 비율을 뜻하며, 동대문구는 이 비율이 전국 평균 2배에 해당하는 70.3%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동대문구는 지난해 청량리역에서 회기역까지 2.8km의 마을건강 산책로를 조성해 걷기가 생활 속 운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산책로 중간 중간에 비만 및 스트레칭 안내판을 설치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청량리역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 수에 따라 기부금이 적립되는 기부계단도 설치, 주민들에게 걷기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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