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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로봇의 결합…다중지능로봇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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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는 몸이 없고 로봇에는 마음이 없다"

▲로봇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춤을 추고 회전하고 물건을 옮길 수 있는 'MiP'.[사진제공=사이언스지]

▲로봇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춤을 추고 회전하고 물건을 옮길 수 있는 'MiP'.[사진제공=사이언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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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지금까지 인공지능에는 몸이 없고 로봇에는 마음이 없었다"

장병탁 서울대 교수의 말이다. 앞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을 결합해 스스로 학습하는 '지능로봇' 개발로 이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다중지능로봇 융합클러스터 심포지엄이 31일 개최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다중지능로봇 융합클러스터는 이날 오후 1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능형로봇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다중지능로봇 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능형로봇의 연구개발(R&D) 전략을 함께 논의한다.

다중지능로봇 융합클러스터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 이하 연구회) 소관 5개 출연연이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지능형로봇 연구자들의 협의체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 한국전기연구원(전기연) 등이 참여하고 있다.

장병탁 서울대 교수는 이날 '스스로 학습하는 지능로봇'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지금까지 인공지능에는 몸이 없고 로봇에는 마음이 없었다"며 인공지능과 로봇을 연결할 수 있는 융합연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근 지능형로봇은 이동지능, 소셜 지능, 조작지능 등 다중지능로봇으로 빠른 진화를 보이고 있다. 개인용 로봇시장에서는 소셜 로봇 등 인간과 교감하는 다중지능로봇 수요가 늘고 있어 융합연구를 통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연구회는 설명했다.
한편 다중지능로봇 융합클러스터는 연구회가 융합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융합클러스터 지원 사업'으로 지능로봇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언제든 모여 융합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기획하기 위해 출범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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