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홈쇼핑업체 주가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 소식에 동반 약세다.
30일 오전 10시4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GS홈쇼핑 전일대비 3800원(1.77%) 내린 2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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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1.72% 하락한 21만6800원을, 롯데홈쇼핑을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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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0.42% 하락한 23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공정위는 납품업체들 상대로 다양한 불공정행위를 한 6개 TV홈쇼핑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143억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개 TV홈쇼핑사는 CJ오쇼핑(과징금 46억2600만원), 롯데홈쇼핑(37억4200만원), GS홈쇼핑(29억9000만원), 현대홈쇼핑(16억8400만원), 홈앤쇼핑(9억3600만원), NS홈쇼핑(3억9000만원)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홈쇼핑사들의 실적 개선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에 과징금 문제가 터져 홈쇼핑 업종의 주가 회복이 당분간 지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이번 제재로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됐지만, 과징금의 영향을 계산하지 않더라도 이들 업체의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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