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선정할 무한상상실은 총 23개소이며 거점 무한상상실 6개소와 소규모 무한상상실 17개소다.
무한상상실은 미국 MIT의 ‘팹랩(Fab Lab)’, 실리콘밸리의 ‘테크숍’ 등을 벤치마킹해 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시제품이나 스토리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작 공간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올해 5월 신규기관 선정이 완료되면 전국의 65개 ‘거점·소규모 무한상상실’과 ‘학교내 무한상상실’(교육부 별도 추진, 2015년 29개 운영 예정)이 연계된 전국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올해 무한상상실 이용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메이커 마켓’ 개념인 ‘상상마켓’을 신설할 예정이다.
상상마켓은 창업 아이디어를 거래하는 기존 ‘아이디어 마켓’과 차별화해 개방된 아이디어?특허를 활용한 창작물을 거래하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운영된다. 전국의 메이커들은 무한상상실을 활동 기반으로 하여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든 제작품을 ‘상상마켓’을 통해 자유롭게 전시·판매할 수 있게 된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