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태진아의 원정 도박설을 최초 보도했던 시사저널USA 기자가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태진아를 협박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오히려 내가) 방송 보도국장이라는 사람, 언론 미디어 부회장이라는 사람 등 해서 십여 명에게 공갈협박 받았다. 기사 나가면 안 좋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장에서 찍은) 사진 다 내보낼 수 있다. 이 사람이 하도 거짓말을 많이 해서. 다음 주에 2탄이 나간다”며 추가 보도가 있음을 밝혔다.
이어 태진아는 “귀국 후 현지 매체의 한 기자라고 소개한 사람이 연락이 와서 돈을 요구하며 이를 기사화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이에 응하지 않자 그런 보도가 나간 것 같다. 오보에 대해 법적대응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사저널USA는 한국의 종합 주간지 시사저널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