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은 이날 이사회에서 리빙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 자회사(가칭 주식회사 쿠첸)로 하고 기존 법인인 리홈쿠첸을 지주회사(가칭 주식회사 부방)로 전환키로 결의했다. 또한, 유통 및 전자부품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 자회사(가칭 주식회사 부방유통)를 설립하기로 했다.
리홈쿠첸의 투자회사와 사업회사의 자산분할 비율은 0.6950 대 0.3049로, 기존 주주들은 기업 분할 후 주식 1주 당 투자회사인 주식회사 부방 주식 0.70주, 사업회사인 주식회사 쿠첸 주식 0.30주를 각각 보유하게 된다.
리홈쿠첸 관계자는 “리빙사업부의 성장률은 지난 3년간 평균 15%로, 회사 전체 및 타 사업부 대비 실적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았다”며 “이번 지주사 전환을 통해 각 자회사의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해 경영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사업의 투명성과 전문성이 확보되어 기업가치 극대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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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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