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대회에 참가하는 총 170개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총 2만여 명의 선수단 경기용품과 운영진 대회물자, 각국 취재진들의 미디어 기자재에 대한 세관 통관·보관, 경기용품 운송과 배치/회수 등 물류 전반을 운영한다.
CJ대한통운은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전담팀과 물류상황실을 설치하고 총 1500여명의 인력과 2000여대의 차량을 투입한다. 광주에 U대회 전용 중앙물류센터도 운영한다.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 물자는 해외 각국과 우리나라 간 국제물류로 화물운송이 이뤄지는 특성상 세관 통관 절차를 거쳐야 한다. 경기용품의 안전한 운송과 관리는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카누나 장대높이뛰기 장대와 같이 길이가 길고 커서 운송이 까다로운 물품이나 총포류처럼 취급에 주의를 요하는 경기용품들도 적지 않다.
CJ대한통운은 2015 서울국제마라톤, 2014 나이키 위런 서울 마라톤을 비롯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 경기행사와 2013 여수세계엑스포, 국제정원박람회, 2011 서울에어쇼 등 대형 국제박람회 물류 운영사로 활동한 바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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