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천희 전혜진, 9살 차이 극복한 러브스토리 공개…"반한 이유가" 깜짝

택시 이천희 전혜진.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택시'에 출연한 이천희가 아내 전혜진에게 반한 이유가 전혜진의 차 때문이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이천희가 출연해 아내 전혜진과의 러브스토리 및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이천희는 "많은 분들이 드라마에서 (전혜진과) 눈이 맞은 걸로 아는데, 그땐 서로 관심도 없었다"며 "좋은 상대역을 만났다고 생각했지 여성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천희는 "드라마 끝나고 강석우 선배님이 자리를 만들어주는데, 술 마실 거 같아서 전혜진에게 차를 태워달라고 했다. 그때 전혜진이 내가 평상시에 좋아하는 차를 몰고 왔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차가 진짜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는 성능 좋은 차라 전혜진이 달라 보이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설렜다"고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천희와 전혜진은 2009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으며 9살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2011년 결혼에 골인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