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시 빈번한 특수물건 권리분석 유의해야"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이 업계 최초로 5대 법원경매 특수권리 물건 전체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제공한다.
특수물건은 고난도의 전문적 권리분석과 법률적 이해가 필요한 물건들을 말한다. 공사를 하고 비용을 받지 못해 해당 부동산을 점유하는 유치권이 행사되거나 위반건축물로 등재돼 원상복구명령에 따른 이행강제금이 부가될 수 있는 물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최근 경매가 대중화하면서 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특수물건 경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철저한 분석 없이 무분별하게 낙찰을 받으면 복잡한 법적 분쟁에 휘말리거나 낙찰금액 이외에 추가 비용이 소모돼 오히려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부철 지지옥션 법무팀 팀장은 "단순 권리분석 보다 심층적이고 정확한 정보분석이 선행된 사람들의 낙찰확률이나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대지권 미등기와 선순위 가처분, 선순위 가등기 등 총 10여건에 달하는 기타 특수물건으로 분석의견 제공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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