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기후변화대응, 서울의 약속’ 만민공동회에서 신재생에너지 체험부스 운영...체험교육 프로그램, 교구 전시, 자원 재활용품 전시, 캠페인 등 진행
서울시가 주관하는 ‘기후변화대응, 서울의 약속’ 만민공동회는 기후변화에 대해 시민들이 함께 모여 고민하는 자리로 체험부스, 토론회,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과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환경 전문 강사와 함께 태양광 팔찌 만들기로 진행된다.
또 재활용 자원으로 만든 다양한 물건도 전시한다. 폐품으로 만든 로봇, 페트병 지구본, 폐현수막을 활용한 가방과 방석 등 영등포 자원순환센터에 전시돼 있던 재활용 작품을 선보인다.
이 외도 CO2 1인 1톤 줄이기를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칙들을 알리고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기후 문제는 모두가 고민하고 노력해서 풀어야 할 과제다.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한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전국대회에서 기초지자체부문 우수상을 수상, 서울시 주관 원전하나줄이기 평가에서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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