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2개국과 네트워크 구축… 바이어와 영상회의로 현지 상담 효과 기대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인천비즈니스센터 내에 설치된 영상 컨퍼런스룸은 시장개척단, 해외전시회 등에서 거래망을 구축한 유력 바이어와 영상회의로 사전 상담과 추가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상 회의에서는 샘플과 자료 확인이 가능하며 언어능력과 수출 처리능력이 부족한 업체도 통역과 행정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계약 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시범운영 기간에는 부평의 한 업체가 2013년 시장개척단 참가 후 연락이 끊긴 싱가포르 바이어와 영상 연결을 통해 제품 샘플을 현지로 보내고 영상상담을 진행, 5만달러(약 5천500만원)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올해 26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지원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경제통상진흥원(032-260-0237, 022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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