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총 21억원을 지원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6개 시ㆍ군 한우 13만1322두에 대한 개량 촉진과 사육기반 구축 등을 위해 총 21억원을 투입한다.
도내 한우 축산농가들은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후 지난해에만 876개 농가에서 168억의 폐업지원금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도는 한우개량 촉진과 더불어 사육기반 붕괴를 막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아울러 13만2322두에 대해 우수 한우기반 조기구축 수정란 이식 사업도 벌인다. 또 효율적인 개체관리를 위해 2770두의 한우를 대상으로 자동목걸이 사업도 진행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