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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자원외교특위, 해외 현장조사…의혹 밝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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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회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오는 8일부터 해외자원개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시찰'에 나선다. 특위위원들은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4월7일 종료되는 특위의 마지막 일정인 청문회를 준비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7일 국회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위에 따르면 특위 소속 의원 9명이 두 그룹으로 나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마다가스카르, 캐나다, 멕시코에 위치한 자원개발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전하진·정용기 새누리당 의원, 홍영표·홍익표·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은 UAE와 마다가스카르 자원개발 현장을 시찰하기 위해 오는 8일 출국한다. 두바이에선 한국석유공사의 쿠르드 사업과 한국가스공사의 이라크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후 마다가스카르의 플랜트·광산에 대한 업무보고와 현장 시찰을 진행한다.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광구는 한국광물자원공사가 1조6000억원을 투자한 대형 사업이다. 현재 투자손실액만 8000억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김태흠·이현재 새누리당 의원, 김현·전정희 새정치연합 의원 등으로 구성된 2반은 오는 9일 캐나다와 멕시코 자원개발 현장을 조사하기 위해 떠난다. 캐나다에선 가스공사의 혼리버 광구 현장을 시찰하고 석유공사가 2009년 인수한 정유업체 하베스트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육상 유전현장(Crossfield)도 시찰한다.
이후 멕시코로 이동해 볼레오 구리광산 프로젝트 현황 보고를 받고, 플랜트·광산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광물공사가 1조5000억원을 투자했으나 운영사가 부도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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